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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도서 앤절라 더크워스의 'GRIT 그릿'-당신에겐 '그릿'이 있는가?

by 예쁜부자언니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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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타고난 재능? 환경? 운? '그릿'의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Angela Duckworth)는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그릿(Grit)', 즉 끈기와 열정을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 계발서가 아니라 심리학적 연구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릿이 어떻게 개인의 성장과 성공을 이끄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도서 '그릿(GRIT)' 표지

도서 '그릿'에서 나오는 그릿이란 무엇인가?

일단 '그릿(Grit)'은 사전적으로 투지, 끈기, 불굴의 의지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다. 그래서 저자가 말하는 '열정과 집념이 있는 끈기'라는 그릿의 뜻을 한국어의 한 단어로 명확하게 표현하기란 쉽지 않다. (책 내용 29p 발췌) 그릿은 재능보다 중요한 성공의 열쇠다. 저자는 하버드대 출신의 컨설턴트에서 교사로 전직한 후, 학생들의 성취도를 연구하면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는 지능이 아니라 끈기였다." 이를 계기로 그녀는 심리학자가 되어 그릿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연구에 따르면, 높은 성취를 이루는 사람들은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책에서는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한 가지를 지적한다. 우리는 종종 성공한 사람을 보며 "저 사람은 원래 타고났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재능보다는 노력이 두 배 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이를 공식으로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다. 

재능 ×노력= 기술 → 기술 ×노력= 성취

 

즉, 노력이 두 번 반영된다. 재능이 뛰어나더라도 노력이 부족하면 성취할 수 없지만, 꾸준한 노력은 기술을 발전시키고 결국 더 큰 성취로 이어진다.

도서 '그릿(GRIT)' 내용 중

도서 '그릿(Grit)'에서 말하는 그릿을 키우는 방법

그릿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기를 수 있는 능력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그릿을 키울 수 있을까?

 

1. 관심사를 발견하라 - 열정을 갖고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탐색하기

 

2. 의식적인 연습을 하라 -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힘을 갖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반복하기

 

3. 더 큰 목적을 찾아라 - 자신의 목표가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하기

 

4. 실패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라 -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배우는 자세 가지기

 

5. 그릿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려라 - 긍정적이고 끈기 있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기

도서 '그릿(GRIT)' 내용 중

도서 '그릿(Grit)'을 통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이 책을 통해 앤절라 더크워스가 말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성공은 재능이 아니라 끈기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단기적인 열정이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힘이 결국 인생을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그녀는 '재능 신화'에 대해 경고한다. 우리는 흔히 성공한 사람을 볼 때 "천재라서 성공했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오랜 시간 반복적인 노력이 있었음을 간과한다. 그녀는 그릿이 교육, 직업, 스포츠,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며, 누구나 그릿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도서 '그릿(Grit)'을 읽고 느낀 점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그릿'이 있는 사람일까? 아니면 쉽게 포기하는 사람일까? 단기적으로 열정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꾸준히 이어가지 못했던 경험들(스페인어, 일본어 공부)이 떠올랐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정말 원하는 목표를 찾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작가는 '실패를 성장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실패를 두려워했던 적이 많았다. "혹시 잘못되면 어쩌지?" "외국어를 잘 말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망설였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실패는 곧 배움이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아이들을 키우는 방법이었다. 부모로서 아이에게 "너는 재능이 있어"라고 말하는 것보다 "너는 노력하는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다. 성장 마인드셋을 심어주고,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음을 배웠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는 더 이상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라고 나를 단정 짓지 않기로 했다. 내가 노력하고 끈기 있게 도전한다면 내가 원하는 목표, "나도 ㄴ이티브처럼 외국어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성공의 비결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그릿(Grit), 즉 끈기와 열정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여러분도 스스로에게 질문해보길 바란다. "나는 그릿이 있는 사람인가?" "나는 끝까지 해내는 사람인가?"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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