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한 교수의 '거인의 노트'를 읽고 기록의 중요성을 알게 된 나는 김익한의 더 구체적인 기록법인 '파서블'이 궁금했다. '파서블'에서 제시하는 기록법인 월간 다이어리 작성법은 삶의 목표를 현실로 전환하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이다. 이 방법은 한 달, 일주일, 하루 단위로 계획을 세분화하여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도서 '파서블'에서 말하는 나를 성장시키는 기록법
◆ 한 달 단위: 꿈을 구체화하는 설계도 (삶의 큰 그림을 그리고, 목표를 설정하며, 변화를 성찰하는 것)
. 인생 지도 그리기: 한 달 후의 나를 상상하며, 이루고 싶은 목표나 변화된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본다.
. 버킷리스트 작성: 이번 달에 도전하고 싶은 일들을 목록으로 정리한다.
. 습관 점검 및 한 달 루틴 계획하기: 습관 점검을 통해 나의 장단점을 파악해 단점은 개선하고 장점은 루틴화(목적과 의지를 갖고 의식적으로 지키는 일)한다. 예를 들면 책을 매일 읽는 습관을 갖고 매일 아침 30분씩 책을 읽는 것이다.
. 월간 로드맵 설정: 상상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한다.
※ 월간 계획은 연말에만 하는 성찰을 매달 반복하게 하여, 삶의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조정할 수 있게 한다.
◆ 일주일 단위: 전략을 실행하는 실천 계획 (월간 목표를 세분화하여 실질적인 행동 계획과 우선순위 관리)
. 주간 목표 설정: 한 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간 단위의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설정한다.
. 우선순위 정리: 각 과제의 중요도와 긴급도를 고려하여 실행 순서를 결정한다.
. 시간 배분 계획: 각 과제에 필요한 시간을 예측하고 일주일 일정에 반영한다.
※ 일주일 단위의 계획은 실행 가능성을 높이며, 일상 속에서 목표를 체계적으로 실현하는데 도움을 준다.
◆ 하루 단위: 성실한 실행과 자기 성찰 (매일의 경험을 의미 있게 만들고, 작은 성장을 기록하는 것)
. 아침 계획 작성: 하루를 시작하며 중요한 일과 그에 따른 목표를 정리한다.
. 구상 기록: 각 활동의 목적과 기대 결과를 간단히 메모하여 의도를 명확히 한다.
. 한 줄 기록: 활동이 끝난 후, 시간과 키워드를 포함한 간단한 기록을 남긴다.
. 저녁 복기: 하루를 마무리하며, 수행한 일들을 되돌아보고 느낀 점을 정리한다.
※ 하루 기록은 일상의 성실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자기 성찰을 가능하게 한다.
도서 '파서블'에서 말하는 실천을 위한 팁
. 다이어리 휴대 습관화: 항상 다이어리를 가지고 다니며, 이동 중에도 쉽게 기록할 수 있도록 한다.
. 한 줄 기록부터 시작: 부담 없이 간단한 기록부터 시작하여 점차 기록의 폭을 넓혀간다.
. 하루에 두 번 이상 기록을 들여다보고 미소를 지어본다 : 쓰고 되뇌고 또 쓰는 것이 기록 습관의 전부다.
도서 '파서블'을 읽고 느낀 점
김익한 교수는 '파서블'을 통해 기록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며,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는 도구로 활용할 것을 강조한다. 꾸준한 기록 습관을 통해 삶의 변화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월간, 주간, 하루 단위의 기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 또한 기록이 생각보다 어렵고 다이어리를 꾸준히 쓰기가 너무 어렵다. 이 책은 일상 기록뿐만 아니라 다이어리 쓰기에 막연한 생각과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 차근하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준다. 나도 나만의 역사 기록을 위해, 내 성장을 위해 이 기록법으로 오늘부터 구상하고 적용해 봐야겠다. 한 달 계획으로 나에게 필요한 루틴을 짜보고 내 계획을 실천하며 복기해 보자. 기록의 핵심은 생각과 실행이다. 아자 아자 화이팅! 글 읽는 여러분도 화이팅!
한 달을 상상하지 않으면 꿈 자체가 생성되지 않는다.
일주일을 계획하지 않으면 일상에 꿈이 깃들지 않는다.
하루를 기록하지 않으면 일상은 모두 휘발되고 만다.
한 달을 관리하면 1년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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